3022 단어
15 분
가지볶음부터 닭가슴살 가지말이까지, 골라 만드는 레시피 4가지

가지를 주재료로 삼아 볶음과 말이, 찜 무침, 김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는 네 가지 요리법을 살펴봐요. 부재료의 조합과 불을 쓰는 방식에 따라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1인분 기준 비교 (칼로리·단백질·재료비는 recipio 계산)
메뉴1인분 칼로리단백질조리시간1인분 재료비
가지볶음344 kcal11 g10분약 6,100원
닭가슴살 가지말이216 kcal33 g15분약 2,800원
가지 무침89 kcal3 g15분약 1,300원
가지김치93 kcal5 g60분약 1,900원

가지볶음#

재료

  • 가지 3개
  • 페퍼론치노 쪼끄만거 2~3개
  • 대파 조금
  • 마늘 5개
  • 매실액 1큰술
  • 식용유
  • 간장 3큰술
  • 설탕 2작은술
  • 굴소스 2작은술
  • 꿀 1큰술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만드는 법

    1. 간장, 설탕, 굴소스, 매실액을 분량대로 섞어요.
    1. 마늘을 칼등으로 쳐서 으깨요.
    1. 대파도 다져요.
    1. 가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요.
    1. 달군 식용유에 다진 대파를 넣어 볶아요.
    1. 가지와 양념을 넣어 중불에서 볶아요.
    1. 으깬 마늘도 넣어요.
    1. 페퍼론치노도 살짝 다져요.
    1. 볶고 있는 가지에 페퍼론치노를 넣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매워요.
    1. 가지 색이 변하면 꿀 한 숟가락과 참기름을 살짝 넣어 계속 볶아요.
    1.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해요.

대략 1인분 약 344kcal · 탄 83g · 단 11g · 지 7g · 재료비 약 6,100원 · 사 먹으면 약 12,000원 가지볶음 만드는 법

먼저 간장과 설탕, 굴소스, 매실액을 함께 섞어서 기본 양념을 만들어둬요. 마늘은 칼등으로 쳐서 으깨어 두고 대파는 잘게 다져요. 주재료인 가지는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준비해요. 팬에 식용유를 둘러 달군 다음 다진 대파를 넣어 볶아요. 대파를 볶던 팬에 잘라둔 가지와 미리 섞어둔 양념을 함께 넣고 중불에서 볶아줘요. 여기에 칼등으로 으깬 마늘도 함께 넣어요. 매콤한 맛을 더해줄 페퍼론치노는 통으로 넣지 말고 살짝 다져서 씨까지 모두 함께 넣어야 매운맛이 골고루 퍼져요. 다만 페퍼론치노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매워지므로 양을 살피며 넣어요. 불 위에서 재료를 고루 섞으며 볶다가 가지 색이 변하면 꿀과 참기름을 살짝 둘러 계속해서 볶아줘요.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볶은 뒤에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완성이 돼요.

닭가슴살 가지말이#

재료

  • 가지 1개
  • 닭가슴살통조림 1캔
  • 피망 1/4개
  • 무순 적당량
  • 양파 1/4개
  • 허브솔트 약간
  • 올리브유
  • 다진마늘 1작은술
  • 식초 1작은술
  • 간장 1큰술
  • 참기름 적당량
  • 통깨 적당량

만드는 법

    1.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서 가로로 길게 슬라이스하고요. 허브솔트 약간과 올리브유에 밑간 해두세요.
    1. 되도록 얇게 썬 가지는 프라이팬에 살짝살짝 익혀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만 구워서 식혀주세요.
    1. 그리고 그 외의 재료들은 한꺼번에 잘 섞어주는데요. 닭가슴살을 삶고 또 찢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서 저는 순 닭가슴살을 사용했어요. 손으로 찢어서 결이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에 그냥 캔을 톡 따서 사용하면 모양도 예쁘고 원하는 양만큼 사용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답니다.
    1. 피망과 양파는 채썰어주고 참기름과 통깨도 솔솔솔 넣어
    1.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섞어주세요.
    1. 구워둔 가지를 길게 펴놓고 그 위에 적당량의 속을 올려 돌돌돌돌 말아주면 끝.
    1. 속을 듬뿍 넣어야 더 맛이 좋고요. 든든하면서도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속도 편안한 메뉴예요. 하나하나 모양도 예쁘면서 만드는 과정이 크게 수고롭지도 않으면서 야채, 특히 가지 싫어하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어 더 좋답니다. 원하는 야채가 있다면 취향껏 더 추가해서 만드셔도 좋고요. 든든한 닭가슴살, 신선한 야채 듬뿍. 요즘 들어 자꾸 허기지…

대략 1인분 약 216kcal · 탄 9g · 단 33g · 지 8g · 재료비 약 5,5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2,000원 닭가슴살 가지말이 만드는 법

가지는 깨끗하게 씻은 뒤 가로 방향으로 길게 슬라이스해요. 얇게 저민 가지에 허브솔트 약간과 올리브유를 둘러 밑간을 해둬요. 이렇게 되도록 얇게 썬 가지는 프라이팬에 올려 살짝살짝 익혀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만 구워낸 뒤 넓게 펼쳐 식혀줘요. 속재료로는 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닭가슴살 통조림을 꺼내어 준비해요. 피망과 양파는 가늘게 채를 썰고, 여기에 무순과 다진 마늘, 식초, 간장을 더해요. 참기름과 통깨도 솔솔 넣어준 다음 볼 안에서 모든 속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줘요. 취향에 따라 원하는 야채가 있다면 더 추가해도 좋아요. 구워서 식혀둔 가지를 길게 펴놓고 그 위에 잘 버무린 속을 올려 돌돌 말아줘요. 속을 듬뿍 넣어야 맛이 더 풍성해지며, 닭가슴살과 채소가 가지 안에 깔끔하게 감싸져 완성돼요.

가지 무침#

재료

  • 가지 4개
  • 대파(흰부분) 1대
  • 대파(초록부분) 1대
  • 간장 2큰술
  • 다진마늘 1작은술
  • 올리고당 1큰술
  • 참기름 1큰술
  • 고춧가루 1.5큰술
  • 참깨 조금

만드는 법

    1. 가지를 깨끗이 씻어 낸 후 꼭지를 떼어 내고 3등분 하여 다시 2조각을 내 주었어요. 이대로 찜기에 올려 5~6분 정도 쪄 줄 거예요. 무치기 바로 전에 잘게 찢어 줄 거라 큼지막하게 썰어 쪄 주었어요. 미리 찢어 놓으면 수분도 많이 생기고 쭈글쭈글해져요.
    1. 5분 정도 쪄 낸 상태의 가지입니다. 익고 나니 주름이 생기고 가지 색상이 좀 변했죠. 갓 쪄낸 가지는 너무 뜨거우니 한 김 살짝 식힌 후에 물기를 꽉 짜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주시면 됩니다.
    1. 쪄낸 가지를 한 김 식힐 동안 가지 무침에 들어갈 대파를 썰어 주시는데요. 대파 흰 부분 1대, 초록 부분 1대를 준비했는데요. 흰 부분은 잘게 썰어 주시고 나머지 1대는 굵은 채로 썰어 줍니다.
    1. 분량의 갖은 양념을 섞어 줍니다.
    1. 준비한 무침 양념을 가지와 함께 볼에 넣은 후 조물조물 무쳐 주시면 됩니다. 가지의 수분은 꾹 짜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살짝 무쳐 내 줍니다.

대략 1인분 약 89kcal · 탄 15g · 단 3g · 지 4g · 재료비 약 6,500원 (5인분) · 사 먹으면 약 8,000원 가지 무침 만드는 법

가지를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떼어내요. 손질한 가지를 먼저 가로로 토막을 내고 다시 세로로 잘라 큼지막한 조각으로 나눠요. 미리 찢어 놓으면 수분도 많이 생기고 쭈글쭈글해지기 때문에 무치기 바로 전에 찢기로 하고 큼직하게 썰어 찜기에 올려요. 찜기에서 가지를 쪄내면 주름이 생기고 색상이 변해요. 갓 쪄낸 가지는 무척 뜨거우므로 한 김 살짝 식혀준 다음, 손으로 물기를 꽉 짜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결대로 찢어요. 가지가 식는 동안 함께 들어갈 대파를 썰어둬요. 대파 흰 부분은 잘게 썰어주고, 초록 부분은 굵은 채로 썰어요. 볼에 간장과 다진 마늘, 올리고당, 참기름, 고춧가루, 참깨를 섞어 갖은 양념을 만들어요. 준비한 양념에 손질한 대파와 물기를 짠 가지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수분을 꾹 짜내기는 했지만 혹시 물이 겉돌지 않도록 살짝 무쳐내어 마무리해요.

가지김치#

재료

  • 가지 5개
  • 부추 1/2단
  • 매실액 3스푼
  • 양파즙 적당량
  • 고춧가루 5스푼
  • 멸치액젓 6스푼
  • 다진마늘 2스푼
  • 소금

만드는 법

    1. 소금물에 살짝 담가 두세 번 헹군 후 꼭지를 자르고 십자 모양으로 가른 다음 3등분씩 썰어주세요.
    1. 오이소박이처럼 칼집을 내는 방식보다 이렇게 썰어서 만드는 게 더 편리합니다.
    1.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썰어주세요. 가지를 길게 썰었으니 부추도 비슷한 길이로 5등분 정도 하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더 잘게 썰어도 됩니다.
    1. 부추에 양념을 넣고 먼저 무쳐주세요. 바로 넣고 무쳐도 되지만, 따로 무치면 양념이 고루 배어 좋습니다.
    1. 양파 반 개를 믹서기에 곱게 갈아 양파즙을 준비해주세요.
    1. 볼에 부추 양념과 나머지 재료를 넣고 버무려 섞어주세요. 가지는 수분이 많아 버무리다 보면 숨이 금방 가라앉아 처음보다 부피가 많이 줄어듭니다.

대략 1인분 약 93kcal · 탄 21g · 단 5g · 지 1g · 재료비 약 9,700원 (5인분) · 사 먹으면 약 12,200원 가지김치 만드는 법

가지를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가 두세 번 헹궈내요. 그 후 꼭지를 자르고 십자 모양으로 가른 다음 알맞게 토막을 내어 썰어줘요. 오이소박이처럼 칼집만 내는 방식보다 완전히 조각내어 써는 편이 만들 때 훨씬 편리해요. 부추는 깨끗하게 씻은 뒤 길게 썬 가지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주며 기호에 따라 더 잘게 썰어도 무방해요. 양념으로는 믹서기에 양파를 곱게 갈아 양파즙을 준비해요. 넓은 볼에 부추를 담고 고춧가루와 멸치액젓, 다진 마늘, 매실액, 양파즙을 넣어 부추를 먼저 버무려요. 모든 재료를 한 번에 섞어도 되지만 부추에 양념을 먼저 무쳐주면 양념이 겉돌지 않고 고루 배어들어요. 부추 양념이 잘 버무려지면 썰어둔 가지와 소금을 넣고 함께 골고루 섞어 버무려줘요. 가지 자체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양념과 함께 버무리다 보면 숨이 금방 가라앉아 처음보다 부피가 줄어들며 양념이 고르게 배어 완성돼요.


가지를 각각 볶거나 굽고, 찌거나 김치로 담그는 서로 다른 조리 순서에 맞춰 준비해 보세요. 재료의 손질 방식과 부재료를 다루는 요령을 지키면 가지 본연의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