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수분 함량과 단단함의 정도에 따라 폭넓은 요리로 변신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식재료예요. 에어프라이어로 겉면을 바삭하게 구워내거나 돼지고기와 양념을 자작하게 졸여 푸짐한 메인 반찬으로 만들 수 있고, 계란과 함께 부드럽게 쪄내거나 매콤한 국물 요리로 끓여내는 등 조리 방식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줘요. 찌개용 두부의 촉촉한 질감부터 순두부의 몽글몽글한 식감까지 상황에 맞춰 고를 수 있어 식탁 차림이 한층 풍성해져요.
양념치킨 생각날 때 가볍게 대체하기 좋은 강정부터 진한 고기 양념이 배어드는 기사식당 조림, 찜기를 활용해 부드럽게 익혀낸 계란찜, 돼지고기 기름에 고춧가루를 볶아 칼칼한 고추기름을 내는 순두부찌개, 차가운 양념간장을 부어 시원하게 즐기는 순두부장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기름 사용 부담을 줄이고 싶을 때나 든든한 국물 요리가 당길 때, 혹은 불 앞에서의 조리 과정을 줄이고 싶을 때 알맞은 방식을 골라 상을 차려보세요.
| 메뉴 | 1인분 칼로리 | 단백질 | 조리시간 | 1인분 재료비 |
|---|---|---|---|---|
| 두부강정 | 555 kcal | 51 g | 30분 | 약 4,000원 |
| 뚝딱이형 신림동 기사식당 두부조림 | 976 kcal | 64 g | 30분 | 약 5,700원 |
| 이연복 두부계란찜 | 889 kcal | 65 g | 25분 | 약 6,200원 |
| 순두부찌개 | 1109 kcal | 63 g | 20분 | 약 6,700원 |
| 순두부장 | 243 kcal | 18 g | 5분 | 약 1,500원 |
두부강정
재료
- 두부 500g
- 감자전분가루 2숟가락
- 식용유 약간
- 물 3숟가락
- 케찹 2숟가락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간장 1숟가락
- 알룰로스 1숟가락
- 물엿 2숟가락
- 다진마늘 1/2숟가락
- 고추장 1숟가락
- 통깨 약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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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는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면 두부의 식감이 더욱 쫄깃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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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기를 뺀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깍둑썰기한 뒤,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 밑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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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 비닐에 밑간한 두부와 감자전분가루 2숟가락을 넣고 비닐을 흔들어 골고루 묻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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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라이어 팬에 두부를 겹치지 않게 올리고 식용유를 살짝 뿌린 뒤, 200도에서 10분 굽고 뒤집어서 10분 더 구워 바삭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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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에 물, 간장, 알룰로스, 물엿, 케찹, 다진마늘, 고추장을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구워둔 두부를 넣고 빠르게 버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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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대략 1인분 약 555kcal · 탄 72g · 단 51g · 지 38g · 재료비 약 4,000원 · 사 먹으면 약 4,500원
기름에 푹 담가 튀기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하는 두부강정이에요. 수분이 많은 두부는 겉면이 질척해지기 쉬운데, 조리 전 전자레인지를 거쳐 물기를 충분히 날려주면 구웠을 때 훨씬 쫄깃하면서도 겉바속촉한 식감이 잘 살아나요. 깍둑썰기한 두부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다음 위생 비닐에 감자전분가루와 함께 넣어 흔들어주면 손에 묻히지 않고도 얇고 고른 전분 옷을 입힐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 팬 위에 두부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배치한 뒤 식용유를 살짝 둘러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내면 노릇노릇하고 바삭한 질감이 완성돼요.
양념치킨이 생각날 때 가볍게 대체하기 좋은 메뉴인 만큼 소스의 조화가 무척 돋보여요. 팬에 물, 간장, 알룰로스, 물엿, 케찹, 다진 마늘, 고추장을 고루 섞은 소스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하며 끓이다가, 소스가 끓어오를 때 구워둔 두부를 넣고 재빠르게 버무려야 바삭한 튀김옷에 양념이 뭉침 없이 코팅돼요. 고추장의 매콤함과 케찹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 식사 반찬뿐만 아니라 부담 없는 간식으로도 잘 어울리며, 마지막에 흩뿌리는 통깨가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을 더해줘요. 기름기 많은 일반 튀김 요리 대신 두부로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채우고 싶을 때 두부강정을 만들어보세요.
뚝딱이형 신림동 기사식당 두부조림
재료
- 두부 1모
- 식용유 15ml
- 대파 1.5대
- 돼지고기 400g
- 물 200ml
- 양파 1개
- 소금 0.5큰술
- 후추 0.5작은술
- 간장 3큰술
- 고춧가루 6작은술
- 설탕 2큰술
- 고추장 2큰술
- 된장 1큰술
- 맛술 1큰술
- 깨 5g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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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를 1cm 간격으로 썰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소금을 약간 뿌려둡니다. 이렇게 하면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양념이 잘 배어들어 식감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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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대파 1개를 크게 썰어 넣습니다. 기름에 향이 배도록 살짝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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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2컵을 넣고 후추를 약간 뿌린 후 고기가 익을 때까지 중불로 볶아줍니다. 고기 표면이 하얗게 변하고 기름이 배어 나올 때까지 약 3분간 저어가며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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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 3큰술을 넣고 살짝 더 볶아 고기에 간장이 스며들게 합니다. 양념의 감칠맛이 고기에 배도록 30초 정도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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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큰술,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을 졸입니다. 소스가 끈적해질 때까지 약불로 1분간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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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1컵 넣고 끓기 직전 상태에서 준비한 두부를 넣어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섞어줍니다. 두부가 양념에 잠길 정도로 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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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1개를 채 썰어 두부 위에 올립니다. 양파가 양념에 절여지며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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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껑을 덮고 약불로 20분간 끓여줍니다. 양념이 자작해지고 두부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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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껑을 열고 재료를 잘 섞어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합니다. 소스가 걸쭉해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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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와 깨를 약간 뿌려 마무리합니다. 향긋한 대파와 고소한 깨가 풍미를 더해줍니다.
대략 1인분 약 976kcal · 탄 45g · 단 64g · 지 60g · 재료비 약 11,4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2,000원
넉넉한 돼지고기와 두툼한 두부가 매콤한 양념 속에 푹 익어 깊은 감칠맛을 내는 기사식당 스타일의 밥도둑 두부조림이에요.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고 소금을 뿌려두어야 조리하는 동안 쉽게 으깨지지 않고 양념이 속까지 겉돌지 않게 배어들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큼직하게 썬 대파를 먼저 볶아 향긋한 파기름을 낸 다음, 돼지고기에 후추를 더해 함께 볶아줘요. 고기 표면이 하얗게 익어가며 고소한 기름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저어가며 볶아야 누린내가 사라지고 국물의 풍미가 한층 깊어져요.
여기에 간장을 먼저 둘러 고기에 짭조름한 감칠맛을 입혀준 뒤, 고춧가루, 설탕, 고추장, 된장, 맛술을 넣어 양념이 걸쭉해질 때까지 살짝 볶아주는 과정이 기사식당 특유의 진한 맛을 완성해요. 물을 붓고 국물이 끓기 직전에 준비한 두부를 양념에 푹 잠기도록 넣고, 그 위로 채 썬 양파를 수북하게 올려 뚜껑을 덮어 졸여줘요. 양파가 양념에 푹 절여지면서 은은한 단맛을 더해주고,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부드러워진 두부와 진한 고기 양념이 하나로 어우러져요. 뚜껑을 열고 양념이 고루 배도록 섞어준 뒤 송송 썬 대파와 고소한 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밥 위에 올려 비벼 먹기 좋은 요리가 돼요. 술안주나 해장 메뉴로 푸짐하고 칼칼한 조림 요리가 생각날 때는 뚝딱이형 신림동 기사식당 두부조림이 제격이에요.
이연복 두부계란찜
재료
- 두부 1모
- 달걀 2개
- 후춧가루 1g
- 양파 0.5개
- 대파 0.5대
- 청양고추 1개
- 물 100ml
- 매실청 1큰술
- 참치액 1큰술
- 소금 0.1큰술
- 간장 100ml
- 알룰로스 5큰술
-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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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개용 두부를 물기를 제거한 후 볼에 넣고 달걀 2개, 소금 한 꼬집,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손으로 주물러가며 잘 으깨줍니다. 이렇게 찌개두부가 물러서 부드러운 찜이 됩니다. 접시에 부어 랩을 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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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기에 접시를 넣고 15분간 쪄줍니다. 뚜껑에 경사가 있으면 랩을 씌워 수분이 안으로 떨어지게 하고, 속까지 충분히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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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1/2개를 자잘하게 썰고 대파 1/2대를 4등분해 잘게 썰며, 청양고추 1개를 씨 제거 후 잘게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미리 맛을 보고 매운맛을 가늠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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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에 썬 채소, 물 100ml, 간장 100ml, 매실청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치액 1큰술, 알룰로스 5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소스는 남으면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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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분 찜이 끝나면 통째로 내려 뜨거운 수증기를 피하고 랩을 벗겨 위에 소스를 고루 뿌려줍니다. 수분은 쏟아내 부드러운 찜이 완성됩니다.
대략 1인분 약 889kcal · 탄 99g · 단 65g · 지 46g · 재료비 약 6,200원 · 사 먹으면 약 8,100원
단단한 부침용 두부 대신 수분감이 풍부하고 무른 찌개용 두부를 활용해 극상의 부드러움을 이끌어내는 중식 셰프의 찜 요리예요. 물기를 제거한 찌개용 두부에 달걀, 소금, 후춧가루를 더해 손으로 직접 주물러 곱게 으깨주면 두부와 달걀이 겉돌지 않고 촉촉하게 밀착된 반죽이 돼요. 이렇게 으깬 반죽을 접시에 넓게 펴 담고 랩을 씌워 찜기에서 쪄내는데, 뚜껑에 랩을 씌워두면 조리 중 생기는 수증기 물방울이 재료 위로 직접 떨어져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막아줘요. 찜 과정이 끝나면 통째로 꺼내 뜨거운 수증기를 피하면서 조심스럽게 랩을 벗겨내고 촉촉하게 익은 찜을 마주하게 돼요.
이 요리의 맛을 완성하는 특제 간장 양념은 양파와 대파를 잘게 다지고 청양고추의 씨를 털어내어 썰어 준비해요. 청양고추는 썰기 전에 미리 맛을 보고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절해 넣는 것이 좋으며, 볼에 채소와 함께 진간장, 물, 매실청, 알룰로스, 참치액, 참기름,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골고루 섞어 소스를 완성해요. 참치액의 깊은 감칠맛과 매실청의 은은한 단맛, 참기름의 고소함이 채소와 어우러진 이 만능 양념장은 찜 위에 넉넉하게 끼얹어 즐기면 돼요. 부드럽게 익은 담백한 두부 달걀 반죽에 짭조름하면서도 알싸한 채소 양념간장을 취향껏 곁들여 먹을 수 있어 편안하게 손이 가요. 색다른 찜 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연복 두부계란찜을 준비해 보세요.
순두부찌개
재료
- 순두부 300g
- 다진돼지고기 100g
- 양파 0.5개
- 대파 0.5대
- 물 350ml
- 애호박 0.3개
- 청양고추 1개
- 계란 1개
- 참치액 2큰술
- 식용유 45ml
- 다진마늘 1큰술
- 고춧가루 6작은술
- 진간장 2큰술
- 치킨스톡 분말 0.3스푼
- 설탕 0.1큰술
- 후추 0.5작은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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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 1/2대를 잘게 다지고 양파 0.5개를 다진 후 애호박 1/3개를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손질하면 재료가 골고루 익고 먹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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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다진 돼지고기 100g, 다진 대파, 다진 양파,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돼지고기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저어가며 볶아 육즙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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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기름이 나오면 고춧가루 2큰술과 진간장 2큰술을 넣고 타지 않게 중불로 1분간 저어가며 볶습니다. 고춧가루가 고기에 스며들어 색이 진해지고 향이 올라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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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350ml를 부은 후 애호박, 참치액 2큰술, 치킨스톡 분말 0.3스푼을 넣고 순두부 1봉을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강불로 올려 끓이다 중불로 줄여 5분간 끓여 국물이 우러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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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끓는 국물에 계란 1개를 풀어 넣고 30초 정도 저어 원하는 익힘 정도로 만든 후 불을 끕니다. 마지막에 후추 약간을 뿌려 마무리하면 감칠맛이 더 살아납니다.
대략 1인분 약 1109kcal · 탄 42g · 단 63g · 지 79g · 재료비 약 6,700원 · 사 먹으면 약 10,000원
고추기름을 따로 내는 번거로움 없이 냄비 하나로 진하고 얼큰한 국물을 완성하는 순두부찌개예요. 대파와 양파를 잘게 다지고 애호박은 한입 크기로 썰어둔 뒤,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돼지고기와 대파, 양파, 마늘을 함께 넣어 볶아줘요. 고기에서 육즙과 기름이 충분히 우러나오기 시작할 때 고춧가루와 진간장을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아주는 과정이 핵심이에요. 돼지고기 기름에 고춧가루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색이 짙어지고 매콤한 향이 확 올라와 텁텁하지 않은 칼칼한 국물 베이스가 잡혀요.
여기에 물을 붓고 썰어둔 애호박과 함께 감칠맛을 끌어올려 줄 참치액, 치킨스톡 분말을 넣은 뒤 순두부를 조심스럽게 퐁당 넣어줘요. 강한 불로 끓어오른 뒤 불을 줄여 국물이 은근하게 우러나도록 끓여내면 순두부 속까지 양념이 잘 스며들어요. 불을 끄기 직전에 계란을 깨뜨려 넣고 가볍게 저어 원하는 익힘 정도로 맞춘 뒤 후추를 뿌려 마무리하면 깊은 감칠맛이 살아나요. 돼지고기 대신 차돌박이나 우삼겹처럼 기름이 잘 나오는 부위를 사용해도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고, 청양고추를 취향껏 더해 매운맛을 조절할 수도 있어요. 속을 든든하게 풀어줄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는 순두부찌개를 끓여보세요.
순두부장
재료
- 순두부 600g
- 양파 0.5개
- 대파 0.3대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매실청 1큰술
- 양조간장 6.7큰술
- 설탕 0.3큰술
- 참기름 2큰술
- 통깨 2큰술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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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두부 2봉을 대충 잘라 반찬통에 넣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양념이 잘 스며들어 맛이 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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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양파 반개를 얇게 썰고 대파 1/3쪽을 송송 썰며 청양고추 1개를 잘게 다집니다. 색감을 위해 홍고추 1개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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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간장 100ml, 매실청 1스푼, 설탕 1/3스푼을 냄비에 넣고 강불에서 와르르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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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한 야채를 순두부 위에 올리고 참기름 2스푼과 통깨를 넉넉히 뿌립니다. 한 김 식힌 간장을 부어 완성하며 바로 먹거나 냉장 보관합니다.
대략 1인분 약 243kcal · 탄 14g · 단 18g · 지 14g · 재료비 약 6,000원 (4인분) · 사 먹으면 약 7,800원
불을 쓰는 조리 과정을 최소화하여 빠르게 차려내는 색다른 순두부 반찬이에요. 찌개나 탕으로 끓여 먹는 것이 익숙한 순두부를 큼직하게 잘라 반찬통에 담아두고 양념간장에 재워 시원하게 즐기는 방식이에요. 작은 양파를 얇게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송송 썰어 순두부 위에 얹어두면 고추의 알싸한 향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더해져 밋밋할 수 있는 순두부의 식감과 비주얼을 깔끔하게 잡아줘요.
순두부장의 가장 중요한 단계는 양조간장에 매실청과 설탕을 섞어 강한 불에서 와르르 한소끔 끓여내는 과정이에요. 간장을 한번 끓여주면 날간장의 텁텁한 맛이 부드럽게 정돈돼요. 끓여낸 간장은 반드시 한 김 식힌 상태로 부어야 순두부가 열기 때문에 흐물흐물하게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식힌 간장을 붓고 참기름과 통깨를 넉넉하게 둘러 마무리한 뒤 바로 먹거나 냉장 보관해 차갑게 두면 순두부 자체의 수분과 양념간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은 풍미를 내요.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얹어 슥슥 비벼 먹거나 바삭한 생김에 싸 먹을 시원한 반찬이 필요할 때는 순두부장이 훌륭한 선택이 돼요.
두부와 순두부는 단단함의 차이와 수분량에 따라 구이, 조림, 찜, 찌개, 절임 등 다채로운 요리로 무궁무진하게 변신해요. 바삭하게 구워 양념에 볶아내는 강정부터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어 푹 끓여낸 조림, 달걀과 함께 부드럽게 쪄내는 찜, 고기 기름에 고춧가루를 볶아 얼큰함을 살린 찌개, 차가운 간장에 담가두는 절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원하는 식감과 조리 방식, 식사 상황에 맞는 레시피를 골라 매일 마주하는 두부를 색다르게 즐겨보세요.